효령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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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李沖) [1568(선조1)~1619(광해군11)]

자는 거용(巨容), 호는 칠택(七澤), 대군의 7대손으로 증 영의정 정빈(廷賓)의 아들이다. 1600년(선조33)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무장 현감을 시작으로 선전관·성천부사·수원부사·형조정랑·통례원 상례·정언·지평·장령(掌令)·전라감사 등 내외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대사간에 올랐을 때 사직하고자 하였으나 허락받지 못했다. 1615년(광해군7) 4월에 전날의 현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전교(傳敎)와 함께 선수부제조(膳修副提調)로 제수되고, 이어 병조참판·판윤으로 제수되면서 반숙마(半熟馬) 한필을 하사받았다. 1616년(광해군8) 정월에 판윤을 사직하는 상소를 올렸으나 윤허되지 않았고, 같은 해 4월에 전교를 내리기를 “리충이 국사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인데 졸지에 중병을 얻어 내 염려되는 지라 그의 아우 명(溟)이 죄적(罪籍)에 있으니 이를 사하여 형인 충의 병을 돌보도록 하라.”고 하였다. 1619년(광해군11) 3월 5일 별세하였다. 조정에서는 관곽과 부의를 내리고 특별히 입관하기 전에 좌찬성을 제수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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