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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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함형(李咸亨) [1550(명종5)~1586(선조19)]

자는 평숙(平叔), 호는 천산재(天山齋), 대군의 6대손이며 장양도정의 증손이고 아버지는 이조참판 식(拭)이고 어머니는 정부인 한양조씨로 증 승지 수곤(壽昆)의 딸이다.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문인이다. 1569년(선조2) 3월 순천에 머물다 퇴계 문하에 들어가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과 더불어 사단칠정(四端七情)등 <심경(心經)>에 대하여 깊이 담론하고 1570년(선조3) 초학자를 위한 <심경질의서-심경강록(心經講錄)>을 펴냈다. 그후 <심경강록>을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한 3권 1책의 <심경표제(心經標題)>를 저술했다. 같은 해 아버지 참판공이 동지부사로 연경에 갈 때 수행했다. <퇴계문집> 중 천산재에게 준 선생의 서간 중에 <여리평숙(輿李平叔)>이란 훈서(訓書 : 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도차밀계간(道次密啓看)>이 있다. 이 훈서는 천산재와 부인 사이의 금실이 조화롭지 못함을 타이른 밀계였으며 이 밀계로 벌어졌던 부부사이가 다시금 아물게 되었고, 선생이 작고하자 천산재의 부인이 심상(心喪)을 3년을 했다고 전한다. 유저로는 <심경강록> 1책·<심경표제> 1책(규장각 소장)·<천산재집> (실전) 등이 있다. 묘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뒷산 해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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