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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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李尙馨) [1585(선조18)~1645(인조23)]

자는 덕선(德先), 호는 천묵재(天?齋), 시호는 충경(忠景). 대군의 7대손이며 춘성정의 현손이고 충의위 욱(昱)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장흥임씨로 첨지 대영(大英)의 딸이다. 배위는 증 정부인 선산임씨로 부정(副正) 극립(克立)의 딸과 남원윤씨 충무위 덕연(德延)의 딸이다.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으로 1612년(광해군4) 사마시를 거쳐, 1625년(인조3) 별시 문과 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에 들어가 1628년(인조6) 학록(學錄)을 거쳐 곧 가주서로 경연관이 되고 시강원 설서·사서를 역임하고 예조좌랑이 되었다. 1630년(인조8) 사간원 정언에 제수되었다가 전적(典籍)으로 전직하고 이어 병조좌랑·정랑을 거쳐 사헌부 지평으로 전직되고, 문학으로 춘추관 기주관을 겸하고 또 직강을 역임한 뒤 다시 정언으로 지제교(知製敎)를 겸했다. 다음 해 옥과현감으로 나갔다가 홍문관 부수찬이 되었다. 1636년(인조14) 병자호란때는 척화를 주장, 화의를 건의하는 최명길 등을 탄핵했으며 1638년 교리·장령 등으로 제수 받았으나 병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경서>에 정통하였고 음양·지리에도 밝았으며 특히 <역학>에 뛰어났다.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남원의 요계서원(蓼溪書院)에 배향되었다. 유고로 <천묵재집> 3권 2책이 있고, 사단법인 청권사가 간행한 <국역 천묵재집>이 있다. 묘소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종산(鍾山) 묘좌이다.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이 비문을 짓고 동춘(同春) 송준길(宋浚吉)이 전자(篆字)를 쓰고, 도암(陶菴) 이재(李縡)가 묘지명(墓誌銘)을 지었으며 지수재(知手齋) 유척기(兪拓基)가 뒤에 세운 비문을, 은진송씨 성용(晟鏞)이 신도비명(神道碑銘)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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