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행사 일정

이문재(李文載) [1615(광해군7)~1689(숙종15)]

자는 자원(子遠), 호는 석동(石洞), 대군의 7대손이며 춘성정의 현손이고 홍문관 교리 증 이조판서 상형(尙馨)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증 정부인 선산임씨로 예빈시 부정 극립(克立)의 딸이다. 배위는 삭녕최씨로 익위(翊衛) 휘지(徽之)의 딸이다.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의 문인이며 1648년(인조26) 사마시에 합격하여 이듬해 추천으로 사직서 참봉에 제수되었다. 학덕으로 원근의 선비들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명리나 문달(聞達)에 구애받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살았다. <소학>에 바탕을 두고 <대학>·<중용>과 <오경(五經)>·<근사록>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특히 천문(天文)·역수(曆數)에 조예가 깊었다. 시 149수, 서(書) 23편, 잡서 11편, 기(記) 1편, 제문 12편, 묘갈명 2편, 행장 1편, 유사(遺事) 3편 등을 남겼으며 1935년 7대손 남의(南儀)에 의해 편집 간행되었다. 유고로 <석동유고> 8권 4책이 고려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묘소는 전북 임실군 조천면 청암리 뒷산 손좌에 있다. 송규렴(宋奎濂)이 비문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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